[성영현기자] 공익법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31일 연수구청 연수갤러리에서 생명나눔돕기 희망의 씨앗 재능기부 전시 바자회 개막식을 열었다

바자회 후원에는11월 3일 까지 열리며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와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원,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사회복지협의회, 인하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진행되는 바자회에는 라보체 갤러리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후원한 93점의 작품이 걸렸다.

작품 종류는 서양화와 동양화부터 서예, 도예, 공예, 캔들, 소장품 등 다양하다.

해마다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행사를 기획해 온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는 올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낸 이웃들과 장기기증 수술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고자 재능기부 바자회를 준비했다. 바자회 수익금은 취약계층에게 돌아간다. 지난해에는 콘서트를 개최해 후원활동을 벌인 바 있다.

지난 30년간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내세우며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알려 온 새생명장기기증 운동본부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후원금 모금과 함께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 정재훈 이사장은 “재능기부 전시 바자회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들로부터 후원받은 93점의 예술작품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재능기부 전시 바자회'가 열린다. 수익금은 형편이 좋지 못해 장기기증 수술을 받지 못하거나 생계 위기를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