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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모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주최한‘2021 청소년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이 지난 7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재단 산하시설(기관) 및 직원(개인)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3개월 간 진행되었으며, 1차 내부 직원 심사 및 2차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8개 우수 정책이 선정되었다.

석수청소년문화의집이 제안한‘안양시 청소년 실태조사’가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된 가운데, 해당 사업은 안양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 시설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표준만족도조사 실시 및 연 1회 안양시 청소년 실태조사서 발간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청소년 시설 내 키오스크 설치, 청소년 전용공간 운영, 아동 ‧ 청소년 풀꽃의회 설립, 제로웨이스트 마켓 운영을 통한 후기 청소년 모의창업 지원 등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들이 다수 제안되었다.

이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직원들이 재단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함으로써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 방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재단은 공모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1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모전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재단 사무처(470-4794)로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