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외국인 커뮤니티들이 정주여건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16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IFEZ 외국인 커뮤니티 협의회(ICCC : IFEZ Community Consultative Committee)’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원재 청장을 비롯 외국인 커뮤니티 4개 단체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4개 단체는 △송도 외국인 자문위원회(Songdo Foreign Advisory Board) △‘같이 송도’(Catchy Songdo) △외국 거주인 여성 전문가 모임(Expat Professional Business Women’s Network) △‘주는 나무’(The Giving Tree) 등이다.

이 연합회는 커뮤니티 간 통합 소통 채널을 통해 IFEZ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업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거주 외국인들의 외국인 정주여건과 관련한 의견 등을 듣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는 IFEZ의 각종 사업과 행사, 추진사항 보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IFEZ 글로벌센터에 설치된 글로벌 미디어 스튜디오를 활용, 외국

인들의 생활 정보에 초점을 맞춘 유튜브 제작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있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그동안 IFEZ 외국인 커뮤니티 협의회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많이 노력해 준 덕분에 IFEZ가 외국인들이 살기 편한 글로벌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지혜를 모아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