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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안장로교회 주승중 목사, 차별금지법(차금법) 반대 목회자 릴레이 1인 시위에 나서
“한국교회, 차별 없는 평등 사회 위해, 사회적 약자 더 배려하고 섬길 것”
기사입력 2023-01-26 오후 8:18:00 | 최종수정 2023-01-26 오후 8:18:18   

▲왼쪽부터 동성애동성혼반대국민연합 집행위원장 길원평 한동대 교수, 주 목사, 서울나쁜차별금지법반대기독교연합 상임총무 안석문 목사. 신석현 포토그래퍼

[전세복기자]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는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6문 앞에서 차별금지법(차금법) 반대 1인 시위에 나서며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의 구현은 모든 국민이 추구해야 할 가치다한국교회가 차금법을 반대하는 것은 교회만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함이 아니라 다음세대에게 심각한 성적 정체성의 혼란을 일으키고 결국에는 국민의 건강과 가정을 파괴하리라 보기 때문이다며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초헌법적인 부분과 과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모호한 성별의 정의 측면에서 차금법을 반대한다고나섰다.

이어 주 목사는 차금법 제정 목적을 보면 헌법상 평등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 밝히지만, 그 세부 내용을 보면 헌법이 규정하는 평등 개념에서 벗어나 도리어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자유 곧 양심·종교·표현·학문·예술 등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모순이 있다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위한 자유와 평등은 서로 공존해야 하는데 차금법은 평등만을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자유의 가치를 훼손해 국민 다수가 소수에 의해 역 차별당하는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별의 구분은 확실한 과학적 증거를 가지고 해야 하나, 차금법은 분류할 수 없는 성이라는 모호한 단어를 법제화하려고 시도하기에 그 자체로 위헌적이다여성과 남성이 아닌 제3의 염색체가 발견됐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 성별은 개인의 느낌이나 혹은 성향으로 규정지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주 목사는 이어 한국교회는 각 사회 분야에서 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가 되도록, 성숙한 윤리의식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배려하고 그들을 섬기도록 더 노력하겠다국회의원들과도 계속 대화하며 동성애자들의 회복을 돕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회재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나와 차금법 관련 당내 분위기 등을 놓고 주 목사와 의견을 나눴다.

한편 주 목사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반대운동에 앞장서온 주기철 목사(1897~1944)의 손자다.

 

기사제공 : 수도권지역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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