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구기자] 인천상공회의소(회장심재선)는 2월 1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프리미어룸에서 개최된 인천상공회의소 2023년도 정기의원총회 자리에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정의한 어젠다로써 지난해 5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처음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하였으며, 인천 경제계도 이러한 뜻에 동참하고자 선포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선포식에는 △지속적 혁신과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 창출 △기업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선진적인 기업문화 조성 △친환경 경영 실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등 다섯 가지 실천 명제를 발표하였으며, 인천상공회의소 회장단을 포함한 총 83개사가 이에 동참을 선언하였다.

심재선 회장은 “과거 기업은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였으나, 이제는 기업의 이해관계자, 사회현상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시대적 흐름”이라면서 “신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사회문제 해결 등에도 기업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더 많은 기업들이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는 이날 정기의원총회에서 2022년도 주요 사업 실적 및 2023년도에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2022회계연도 결산․수지잔액 처분(안)을 심의해 무수정 의결하였다.

문의처 : 인천상공회의소 경제진흥실 이상호 대리 (Tel : 810-2853, Fax : 810-28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