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 유일의 공익법인인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와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가 30일 MOU를 체결하였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는 이번 MOU 체결을 바탕으로 학교소속의 교원들과 청소년들에게 생명나눔과 인성교육 기반의 홍보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의 민창기 이사장은 “본부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교원들은 생명나눔의 소중함은 물론 우리 사회에 만연해진 생명경시 풍조에 경각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이번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학교와 MOU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 장기기증의 올바른 정보 전달을 통해 장기기증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의 PMP(인구 100만명당 뇌사기증자 수)수는 8.68명으로, 스페인 48.9명, 미국 36.88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새생명장기기증운동본부의 관계자는 “장기기증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