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 생활화 및 책과 친근해지는 기회 마련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지난 10일 송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12 송림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북밴과 함께하는 북콘서트 공연을 통해 송림도서관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독서문화를 생활화하며 책과 친근해지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된 행사로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여러 가지 책을 주제로 책 소개와 내용 낭송, 노래 등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하는 북밴이 다양한 책을 소개하며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주민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

주요 공연 내용은 ▲김영랑 시인의 '끝없는 강물이 흐르네'를 주제로 한 시 소개와 노래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주제로 책 소개와 낭독, 퀴즈, 노래 ▲한비야의'그건 사랑이었네'를 주제로 한 책 소개와 낭독, 작가 소개 등이 진행됐다.

또한, ▲신경숙의 '엄마을 부탁해'를 주제로 책 소개, 노래 ▲이병률의 '끌림'을 주제로 책 소개와 노래 ▲아스트리드 린느그렌의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을 주제로 한 책 소개와 노래 등 다양한 책 소개와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돼 송림도서관이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을 위한 문화중심의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