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소사구청(청장 강성모)은 지난 6일 오후 경기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 구청장은 관내 소사 본 3동 희망 경로당과 벌 터 경로당을 방문해 난방기 가동 상태 등을 점검하는 등 폭설과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긴급점검에서 구청장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폭설과 한파에 대한 대책과 건의사항을 청취하였으며, 보일러 등 난방기 가동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 구청장은 어르신들과의 대화에서 “독거 어르신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복지시설에 대한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어르신들도 외출할 때는 방한용품을 꼭 착용하고 옷을 여러 겹 껴입는 등 갑작스런 기온 강하에 따른 체온유지에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사구에서는 지난 10월 동절기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저소득 겨울나기 종합대책을 마련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월동난방비와 연탄쿠폰 지원하고 겨울방학 결식위험에 노출된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책을 마련했으며, 관내 경로당 103개소를 대상으로 난방 및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를 위한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해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