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김석균)은 지난 19일 S-OIL(대표 : 나세르 알 마하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 등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정이나 파출소에서 임무수행 등을 하다 순직 또는 공상을 입은 직원과 그 가족 등을 지원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해양경찰청과, S-OIL, 한국사회복지협의회 3개 기관 대표는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해양 영토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거나 공상을 입은 경찰관은 물론, 바다라는 특수한 환경과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하게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우리 사회가 지켜주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특히, ▲모범 해양경찰 표창 ▲공상 해경 격려금 지원▲해경 자녀 해양 유적지 탐방 ▲순직 해경 유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한편, 함정․파출소․구조대 등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중에서 분야별 영웅을 선발, 포상하여 현장 근무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과 사회에 대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MOU(업무협약)는 S-OIL이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영웅들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인 “영웅지킴이”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주도하고 있는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여 시행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창설 6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에 S-OIL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해양경찰이 국가와 국민, 우리 사회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 역할을 인정해 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분발하여 국민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