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전년성 서구청장과 이상섭 서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을 비롯해 어린이집 관계자와 청라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구 연희동 786-7번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청라국제도시의 구립어린이집 1호인 청라국제어린이집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청라국제어린이집은 총사업비 43억을 들여 1,322㎡(약400평) 부지에 120여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축연면적 873.23㎡(약265평)의 규모로 건립이 되며, 준공은 2013년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라 국제 어린이 집은 경제수도 인천의 랜드마크인 청라국제도시에 설립되는 첫번째 구립어린이집으로서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활동 증가에 따른 취업 여성에 대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청라국제도시 위상에 걸맞는 영어 특성화교육과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구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이날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어린이집 만들기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 관계자는 “청라국제어린이집은 그동안 청라국제도시에 턱없이 부족했던 어린이집을 2013년 내 완공하여 청라지역 주민자녀들에게 최상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고, 곧이어 청라푸른·보석어린이집 건립도 2013년 내 조기 완공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