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복기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선원, 이하 ‘협의회’)는 지난 23일 남동구평생학습관에서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득, 이하 ‘시의회 문복위’)와 함께하는 ‘사회복지 현장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책 간담회는 협의회와 시의회 문복위가 복지 현장을 방문하여 정책을 논의하는 간담회로 개최해 왔다. 2021년 5월 계양구를 시작으로 10개 군·구 순회 간담회로 개최했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2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정책 간담회는 시의회 문복위 위원, 인천시 관계 부서 과·팀장, 17개 분야 사회복지 직능단체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복지 정책 개선과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책 간담회에서는 17개 사회복지 분야 직능단체에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제도 개선’과 ‘부족한 사회복지 현장의 인프라 확충’ 방안 등 29개 정책이 제안됐다.

김종득 위원장은 “복지 현장의 정책 제안과 실천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이 필요하거나 시급한 부분에 대해 토론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사회복지 복지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정책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은 사회복지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에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인천시 집행부와 협의해 가며 정책 지원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선원 회장은 “협의회는 복지 정책 간담회를 통해 분야별 복지 정책과 현안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정책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 정책을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